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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中企, 국산 농산물 수요 확대를”

농림축산식품부는 김현수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식품산업 발전발전과 상생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 김 장관은 “국산 농산물을 사용한 제품을 개발해 수요를 확대하고 내년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의무화 확대 적용 등 변화하는 제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또 글로벌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 처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농식품부가 추진 중인 다양한 정책을 소개했다.

이에 참석 기업인들은 ▷두부 소비자가격 안정을 위한 저율관세할당 대두 물량 증량 ▷지방자치단체 고성능 광역방제기 구비를 위한 예산 지원 ▷토양개량제 사업 개선 등 11개 사항을 정부에 건의했다.

김기문 회장은 “농업과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중소기업 생존의 문제가 달린 사항들은 조속히 개선되도록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김 장관은 “업계의 건의사항에 대해서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와 중소기업계가 긴밀하게 협력·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해창 기자/hc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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