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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내년 상반기 농식품 분야 해외 청년 인턴 모집…해외 체재비·항공료 등 지원
오는 29일까지 FAO·IFAD·OECD 등 국제기구 및 연구기관 대상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상반기 농식품 분야 국제기구와 해외기업·연구소에서 일할 청년 인턴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선발된 인턴은 실제 업무 현장에서 관련 지식과 노하우를 배운다. 농식품부는 파견 기간 해외 체재비, 왕복 항공료, 비자·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파견 대상기관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 네덜란드 와게닝겐연구소,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등이다.

이 사업을 통해 2018년부터 총 100명이 국제기구, 해외 연구소·기업 등으로 파견됐다. 특히 농식품 빅데이터 관련 글로벌 기업인 페슬 인스트루먼츠사(社)에 파견됐던 인턴 A씨는 현지 채용돼 정밀농업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 FAO도 3명의 우리나라 인턴을 전문가로 채용했다. 우리 인턴 중 실력을 인정받은 31명은 정부 지원기간(3개월) 종료 후 파견 대상기관 자체 예산 등으로 계약기간이 연장됐다.

정일정 농식품부 국제협력국장은 “진출이 쉽지 않았던 국제기구 등 해외 일자리에 우리나라 청년들이 보다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인턴십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관심 있는 청년들은 세계무대를 향해 적극적으로 도전해달라”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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