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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추천서 6103장 받았다…"이번주 내 결정"
박관용·김종인 등 추천 접수
"이기는 공천 실현 인사 모시겠다"
박완수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자유한국당이 이번주 내 공천관리위원장 인선을 마치겠다고 16일 밝혔다.

박완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은 계획을 언급한 후 "일주일간 공천관리위원장 공모를 받았다"며 "이 가운데 한 분을 혁신 공천, 이기는 공천을 위해 모셔올 생각"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당은 국민 공모 형식으로 공관위원장 추천을 받았다. 한국당은 전날 정계·재계 등 인사로 이뤄진 6103개의 추천서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당은 당내 의원들과 외부 인사 등 7명 가량이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후보자 한 명을 뽑을 예정이다.

황 대표가 공관위원장을 누구로 둘 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결국 황 대표의 인적쇄신 의지와 혁신 방향이 이번 공관위원장 인선을 통해 전달될 수밖에 없어서다. 황 대표가 그간 '현역 의원 50% 물갈이'를 목표로 하는 등 쇄신 의지를 보인 만큼, 이번 공관위원장도 결단력과 강한 추진력을 가진 인사가 낙점되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나온다.

박관용 전 국회의장,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또 최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세연·김영우 의원 등이 정치권 안팎에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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