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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에코마일리지 신규회원 모집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동안 20% 절감 시 마일리지 지급
지난 가을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하는 주민들 모습.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에코마일리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특별포인트 도입에 따른 에코마일리지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미세먼지 시즌제 기간(2019년 12월~2020년 3월)동안 에너지 사용량도 절약하면서 추가 적립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기존 가입자에게도 해당되는 이번 사업은 기존 에코마일리지 방식과 동일하게 전기(필수), 도시가스, 수도 2개 이상 고객번호를 등록한 가구 대표회원에게 적용된다.

기존의 에코마일리지 평가 기간과 적립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12~3월 4개월간 직전 2년 대비 20% 이상 절약할 시 특별 포인트로 1만 마일리지를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기업이나 학교 등 단체 회원은 평가 기간이 조정된다. 기존 3~8월, 전년도 9월~이듬해 2월의 연 2회, 6개월 평가에서 미세먼지 시즌제 기간인 12~3월, 6~9월 연 2회 4개월 평가로 변경된다.

미세먼지 고농도가 빈번히 발생하는 기간에 평상시보다 강력한 감축정책을 추진, 난방에너지 절약 및 초미세먼지 저감에 에코마일리지 회원들의 동참을 적극 유도하고자 함이다.

이렇게 적립된 마일리지는 현금 전환, 온누리 상품권, 모바일 문화상품권 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거나 지방세, 아파트 관리비 납부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난방에너지 절약과 한정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착한 습관, 에코마일리지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에코마일리지 가입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나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녹색환경과에 신청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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