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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마련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 축하공연 행사 다양
지난 5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는 ‘온달과 평강’. [광진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지난 5일 구청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은 지난 한해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주민의 자원봉사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는 자원봉사 유공자 54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자원봉사유공자은 자원봉사단체장 및 동 캠프장에게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자원봉사에 헌신적으로 참여하고 타의 귀감이 된 개인 또는 단체, 봉사활동의 내용과 기간 지속성, 봉사활동의 실질적인 기여도와 사회적 파급효과 등이다.

또 연간 봉사실적이 300시간 이상인 자원봉사 실적 우수자 94명에게는 자원봉사 기념 배지와 실적인증서를 전달했다.

기념식과 함께 ‘광진모던색소폰봉사단’과 신난타 공연단 ‘온달과 평강’의 재능기부 공연과 브라스 밴드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부대행사로는 봉사활동 단체들의 활동 내용을 담은 사진전이 열렸고 참여자들을 위해 포토존이 운영됐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광진구 자원봉사센터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협력의 센터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된 것은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8만3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0월 조례 및 시행 규칙을 개정해 1년간 100시간 이상 봉사한 주민에게 자원봉사자증을 발급해 2년간 문화·체육시설 이용료 20%, 주차요금 30%를 할인하는 ‘우수자원봉사자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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