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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미식품(주) 유정임 대표, 한농대에 대학발전기금 기탁
유 대표, “청년인재 양성에 유용하게 쓰이길”
허태웅 총장, “나눔의 마음은 가치로 환산할 수 없는 귀중한 것”
풍미식품(주) 유정임(좌측) 대표가 허태웅 한국농수산대 허태웅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500만원 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풍미식품(주) 유정임 대표가 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에 청년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3일 대학 발전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유대표는 기탁식에서 “농수산업 발전과 식품산업 발전을 이끌어 갈 청년 인재양성에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대학경쟁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기금을 기탁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유 대표의 대학발전기금 기부는 5회로, 누적액 1500만원이 됐다. 풍미식품은 수원시 권선구에 있으며, 김치·장류 등 전통식품 전문제조업체다.

한농대는 이번에 유정임 대표에게 받은 대학발전기금을 식품관련 수업에 필요한 각종 실습 기자재 구매와 실습장 조성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농대 허태웅 총장은 “나눔의 마음은 가치로 환산할 수 없는 귀중한 것”이라면서 “기부해준 뜻에 따라 한농대 발전과 사회를 풍요롭게 채우는 일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지난 2010년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한국식품명인(제38호)으로 지정됐으며, 같은 해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이다. 2012년부터는 김치체험프로그램 교육훈련기관을 운영하며, 국내외에 우리의 대표 발효식품인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한식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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