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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 폐장

[헤럴드경제(안성)=지현우 기자] 안성시는 지난 4~11월 운영한 ‘안성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이 연매출 21억5000만원을 달성하며 문을 닫았다고 3일 밝혔다.

새벽시장운영협의회(회장 심재황)는 지난달 30일 유관 기관사회단체장, 농업인단체장, 참여농가 등 15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한 해 동안 농업인의 노고에 대해 따뜻한 격려와 함께 내년을 기약하며 폐장식을 가졌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새벽시장은 223일 동안 매일 새벽 장터가 운영됐다. 190여 회원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각종 제철 농산물을 당일 수확해 소비자에게 시중가보다 착한가격으로 공급하는 정례 직거래장터로 자리매김했다.

안성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 [안성시 제공]

올해는 농산물품질관리원 안성사무소에서 출하농산물 160점에 대해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완료해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더욱 강화했다. 안성농업인 새벽시장은 순수 지역농업인만으로 구성돼 농가가 직접 생산한 로컬푸드 농산물만을 판매하는 가장 체계적이고 모범적으로 운영됐다.

안성농업인 새벽시장은 가뭄, 경기침체 등 열악한 환경 속에도 불구하고 21억5000만원 매출과 연인원 15만여명 가량이 새벽시장을 방문했다.

시 관계자는 “행정기관에서 설립해 민간영역으로 완전 이관해 운영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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