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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문미란 여성가족정책실장 내정
여성 노동 복지 전문가, 균형감 갖춰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김원이 전 정무부시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물러난 뒤 후임으로 문미란(사진·60) 현 여성가족정책실장을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문 내정자는 한국여성재단, 참여성노동복지터 이사, 서울장학재단 이사장 등 여성·가족 분야 사회단체에서 다년간 활동했으며 2018년 10월에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으로 임용돼, 여성 가족 분야 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두루 원만한 성품에 균형적인 감각을 갖춰 당·정·청은 물론 시민사회와도 좋은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인사로 기대된다. 시장을 보좌해 국회‧시의회 및 언론‧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정무부시장(차관급)에 적합하다고 시는 평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성·가족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정무부시장으로 발탁한 것은 민선7기 핵심과제인 ‘돌봄’을 정책적으로 구현하여 민생과 현장중심의 생활시정을 추진하겠다는 박원순 시장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내정자는 신원조사 등 임용절차를 거쳐 이 달 중 정무부시장으로 최종 임용될 예정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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