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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윤모 산업 장관, 소외계층 에너지복지 현장 점검…김장 봉사활동도
홀몸노인, 에너지바우처 사용 애로사항 점검
성윤모(오른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일 서울시 강서구 소재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성윤모 장관이 3일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에너지복지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이날 강서구의 에너지복지 지원 대상 가구인 한 홀몸노인 집을 방문, 단열과 창호 교체 등 공사 내역과 안전관리 상태 등을 살펴본 뒤 에너지 바우처 사용 등에 불편함이 없는지 등을 확인했다.

에너지복지 정책은 여름철(전기 요금)과 겨울철(도시가스 요금)에 가구당 9만1000원을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와 단열·창호 교체 등을 지원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 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성 장관은 이 자리에서 사업 관계자들에게 "현장에서 에너지복지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지역복지단체 등과 협조해 대상자 발굴과 홍보에 더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성 장관은 이후 '제11회 도시가스 봉사의 날'을 맞아 도시가스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강서구립 봉제산어르신복지센터에서 김장 봉사활동에 했다. 성 장관은 구자철 도시가스협회장 등에게 "국민의 필수 생활연료를 담당하고 있는 도시가스 업계가 올해도 차질 없는 공급을 하는 동시에 동절기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등에 에너지 바우처를 신규 지급하는 등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대상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면서 "또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도시가스 업계와 함께 요금감면, 동절기 공급중단 유예 등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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