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얼어붙은 한·일 관계, 민간 차원 관광교류 물꼬트기 나서
부산시관광협회, 한‧일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관광교류회 개최
부산 관광관계자 규슈지역 방문, 후쿠오카지역 관광관계자 초청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최근 경색국면에 있는 일본과의 관광교류 물꼬를 트기 위해 부산시관광협회(송세관 회장)는 회원사인 여행사, 관광호텔 대표 등 20명의 민간 방문단을 구성해 4일부터 6일 자매협회인 후쿠오카 관광컨벤션뷰로와 나가사키 관광연맹을 방문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관광교류회를 개최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협회는 지난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 일본 관광객을 부산에 유치하기 위해 후쿠오카 관광컨벤션뷰로 임원과 일본 현지 여행사 대표, 여행 기획사, 언론사 등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해운대, 송도, 원도심 등 부산의 주요 관광지 투어와 요트투어, 야경· 맛집 투어 등을 돌아보며 참가자로부터 ‘새로운 부산 발견’이라는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러한 민간차원에서는 노력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유발된 한·일 분쟁으로 인해 발생한 지역관광업계의 피해를 줄이고, 경제적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또한, 부산관광협회의 자매협회가 있는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나가사키, 시모노세키, 가고시마와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방문 이후에도 부산과 가깝고 항공편이 있는 도시를 중심으로 민간 차원의 관광교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부산시와 부산관광협회는 일본 관광객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관광활성화 대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cgn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