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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사랑의 나눔상자 만들기 봉사 활동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공동 , 5일 구청 한우리홀
올해 1월에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 마련한 나눔 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종로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5일 구청 한우리홀에서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사랑의 나눔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부모 가정을 위해 겨울철에 유용한 물품을 전달하고자 마련했다.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 2000여만 원의 기부금을 기탁했으며 임직원과 장학생 등 약 20여명이 나눔상자를 만드는 데 참여한다.

상자 안에는 주방에서 필요한 물품, 아동이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담는다. 상자는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한부모가정 22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나눔상자를 만들고 남은 기부금은 2020년 초 관내 저소득층 중·고등학교 교복구입비로 지원한다.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규현)은 ㈜리골드의 창업자로 50여년을 주얼리산업에 몸담아 온 이재호 前이사장이 사재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그간 주얼리 분야 전공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 연구 및 학술활동 지원과 주얼리 관련 교육기관 지원, 사회복지기관에 대한 자선사업을 추진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어려운 형편의 주민들을 위해 8년째 정기적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 누구나 빠짐없이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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