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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텀싱어’를 대표하는 포르테디 콰트로, 포레스텔라, 미라클라스가 한 무대에 오른다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팬텀싱어〉 초대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 〈팬텀싱어2〉 우승팀 포레스텔라와 준우승팀 미라클라스!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가 배출한 최고의 스타 세 팀이 오는 〈팬텀 오브 클래식〉 콘서트로 2019년 대미를 장식한다. 12월 29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과 12월 31일에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파워와 하모니를 두루 갖추고 경연 이후 줄곧 크로스오버 음악의 선두주자로 손꼽히는 ‘포르테 디 콰트로 (Fore di Quattro)’는 최근 3집 〈아르모니아〉를 발매하고, 동명 타이틀로 전국투어를 진행 중이다. 2집 〈클라시카〉가 클래식 명곡에 한글 가사를 붙인 곡들을 수록했다면, 이번 〈아르모니아〉는 피아노와 현악사중주 반주중심으로 더욱 섬세하고 성숙한 음악을 들려주며 레퍼토리 확장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숲(forest) 위에 뜬 별(stella)’ 이라는 의미를 가진 ‘포레스텔라 (Forestella)’는 어떠한 장르도 소화해내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그들 만이 구현 가능한 특유의 정교한 화음에 실어 합창곡부터 팝, 락, 국악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고 유연한 음악적 변신이 실로 놀랍다.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로 국내외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은 포레스텔라는 이번 공연을 통해 풀편성 오케스트라와 새로운 도전을 시도할 예정이다.

기적을 의미하는 ‘Miracle’과 탁월함을 의미하는 ‘Class’가 결합하여 완성된 ‘미라클라스 (Miraclass)’는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하는 바리톤 김주택, 뮤지컬계의 블루칩 뮤지컬 배우 박강현, 그리고 한국의 보첼리 대체불가테너 정필립,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만능 베이스 한태인으로 결성돼 성악적 발성이 장점인 보컬 그룹이다.

데뷔음반 〈로만티카〉 발매와 전국투어 이후 오랜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선다. 독보적인 파워와 음색으로 관객을 압도하는 미라클라스는 최근 KBS 〈불후의 명곡〉 ‘인순이’ 편에서 첫 출연에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가 되었을 만큼 이번 무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번 공연은 포르테 디 콰트로, 미라클라스와 함께 전국투어 공연을 한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의 풀편성 오케스트라 반주로 다수의 크로스오버 음악이 주를 이룰 예정이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2집 앨범 〈클라시카〉에 수록된 여러 클래식 작곡가의 작품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한 크로스오버 명곡들을 들려주고, 미라클라스는 1집 〈로만티카〉에서 들려준 오케스트라 버전의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포레스텔라는 그들의 주특기를 살려 새롭게 탈바꿈한 클래식한 사운드의 여러 명곡들을 노래할 예정이다. 세 팀 모두 서울시향, KBS교향악단을 비롯해 여러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경험을 갖고 있다.

2019년의 마지막 날, 국내 최고의 크로스오버 세 팀의 대표곡과 특별한 명곡들까지 들려줄 이번 무대를 통해 노래가 주는 최고의 감동으로 한 해를 마무리할 기운을 선사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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