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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경, 2019 K리그 MVP 선정

  • 기사입력 2019-12-0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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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19’에서 MVP를 수상한 울산 현대 김보경이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김보경(30)이 2019시즌 K리그1(1부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보경은 2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리그 어워즈 2019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으며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일본 J리그 가시와 레이솔에서 임대돼 올 시즌 울산에서 뛴 김보경은 K리그1 35경기에서 13골 9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며 울산이 리그 2위에 오르는 데 앞장섰다.

그는 감독, 각 팀 주장, 미디어 투표를 합산해 환산한 점수에서 42.03점을 얻었다. 감독 투표에서 12표 중 5표, 주장 투표에서 12표 중 5표, 미디어 투표에서는 101표 중 43표를 받아 세 부문 모두 후보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문선민(전북·24.38점), 세징야(대구·22.80점), 완델손(포항·10.79점)이 뒤를 이었다.

김보경은 MVP 후보로 경쟁한 문선민, 세징야, 완델손은 2019시즌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려 2개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김보경은 수상 소감에서 “이 상은 저만 가지거나 울산과만 나누기보다 K리그 전체와 나누고 싶다. 올해 리그가 정말 재미있었고, 선수로 뛰면서 너무 행복했다”며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베스트 11 공격수 자리는 이번 시즌 득점 1·2위인 타가트(수원·20골), 주니오(울산·19골)가 차지했다.

수비수는 이용, 홍정호(이상 전북) 김태환(울산) 홍철(수원)이 뽑혔고, 골키퍼는 조현우(대구)가 선택을 받았다.

감독상은 최종전에서 ‘역전 우승’을 지휘한 전북 현대의 조제 모라이스(포르투갈) 감독에게 돌아갔다.

생애 한 번뿐인 영플레이어상은 강원FC의 공격수 김지현이 거머쥐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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