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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 ‘설탕 전쟁’ 폴란드…오미자·녹차 등 틈새시장 노려라

  • 기사입력 2019-12-0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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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는 지금 ‘설탕 전쟁’중이다. 폴란드 국민건강기금(NFZ Polska)은 설탕세 도입에 대한 안건을 내었고 대형 유통 마켓 체인인 리들(Lidl), 비에드론카(Biedronka), 테스코(Tesco)는 PB 상품의 설탕 함유량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흐름 속에 떠오른 시장은 BFY 시장이다. BFY는 Better-for-you의 약자로, 저염 식품이거나 저당 혹은 저지방 식품을 말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 조사결과, 올해 폴란드 내 BFY 음료 판매량의 성장률은 9%로 지난해 수치(7%)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023년에는 11억 즈워티(PLN, 한화 약 33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증가하는 BFY 음료 시장에 따라 현재 폴란드 시장에는 다양한 맛의 BFY 음료들이 출시되고 있다. 패션 후르츠나 무설탕 알로에 등 이국적인 음료들도 각광받고 있다.

폴란드 내 설탕 소비를 줄이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100% 과일주스의 매출도 증가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 모니터에 따르면 BFY 음료 중 저당 과일 주스의 판매율은 지난 2013년에 4%에서 2018년 24.7%로 급등했다.

대형 유통업계 또한 변화중이다. 폴란드 테스코(Tesco)는 PB 음료의 설탕을 1 티스푼 미만(100㎖ 기준 )으로 감소한다고 발표했으며, 폴란드 리들(Lidl)은 오는 2025년까지 자사 제품의 설탕 함유율을 20% 낮출 것이라고 선언했다.

지난해 폴란드 BFY 음료 시장 점유율의 40%를 차지한 폴란드코카콜라(Coca-cola HBC Polska)는 자사 브랜드인 코카콜라와 환타 등에서 무설탕(zero sugar, No sugar)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또한 폴란드 내에서 ‘코카콜라 오리지널 체리 맛’을 철수시키고, ‘코카콜라 체리 제로’ 제품으로만 유통하고 있다.

비탄산 음료 제품을 다루는 코카콜라 퓨즈티(Fuzetea) 브랜드의 경우 지난 9월 패션후르츠 맛의 무설탕 버전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러한 코카콜라의 전략은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폴란드 코카콜라사의 청량음료 판매량은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2017년에 비해 4.2% 증가했다.

aT 관계자는 “폴란드 내 BFY 시장의 성장에 따라 한국 음료의 진출 가능성도 높아졌다”며 “다섯 가지 맛으로 미각을 자극하는 오미자음료나 웰빙 트렌드에 부합한 녹차음료 등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육성연 기자/gorgeous@

[도움말=손지희 aT폴란드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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