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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미국에서 1년 중 가장 큰 폭의 할인 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를 하루 앞둔 28일(현지시간) 많은 미국 시민들이 '연말 쇼핑'에 들어갔다. 미국의 주요 백화점이나 쇼핑몰은 블랙 프라이데이 전날인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부터 실질적인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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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요 관공서나 금융시장 등이 이날 추수감사절 휴무에 들어갔지만 소매업체들은 이날부터 사실상 본격적인 온라인 할인에 들어갔으며 일부 업체들은 이날 오후부터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올해 미국의 대규모 할인 행사는 29일 블랙 프라이데이와 12월 2일 사이버데이를 거쳐 12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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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50년 만의 최저 수준의 실업률을 기록한 가운데 미국 시장분석 업체들은 소비자들이 연말 쇼핑시즌에 지난해보다 더 많은 소비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의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금요일에 시작된다.

babt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