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관역시 중구는 영종도 고지도 등 유물 14건을 수집했다.
유물구입은 영종‧용유 지역의 사라져 가는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수집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공개구입을 추진했다.
구는 이에 따라 2차에 걸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영종도 고지도 등 총 14건 72점의 유물을 구입해 영종역사관 소장유물로 확보했다.
구입한 유물 중 한국수산지 제1집, 대한염업조합 검사표 등은 현재 진행 중인 영종역사관 ‘소금을 담다’ 특별기획전에 추가 전시해 활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유물들도 향후 전시 및 학술연구 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물구입과 활용을 통해 영종역사관이 과거의 역사를 통해 미래의 지향점을 제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