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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웅이앤씨·도화엔지니어링·SK건설, 국토부 해외건설 ‘최우수’ 사례 선정
동남아 교량건설 시장 선점 등
해외진출 노하우 공유 및 수주 질 향상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국토교통부는 ‘제2회 해외건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사례기업으로 토웅이앤씨와 도화엔지니어링, SK건설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업체별로 축적한 해외진출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외건설 산업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개최됐다.

국토교통부는 ‘제2회 해외건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사례기업으로 토웅이앤씨와 도화엔지니어링, SK건설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투자개발 분야 수상자들이 2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시공 분야에서 최우수 사례 기업으로 선정된 중소 벤처기업 토웅이앤씨는 동남아 교량건설 시장을 선점하면서 연구개발(R&D)을 기반으로 자체 기술력을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오만 마시라 연륙교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는 등 중동지역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에 진출해 엔지니어링 분야 최우수 업체로, SK건설은 터키 차나칼레 교량 건설 등에서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아 투자개발 분야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이 외에 시공 분야에서 포스코건설과 대림산업,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한국공항공사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 투자개발 분야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국토부는 수상작과 관련한 정보를 해외건설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다변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정부는 양적 수주 확대 외에도 질적으로 우수한 사례가 확산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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