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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건설 “국내 3대 신평사 중 2곳서 신용등급 상향조정”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수주·해외사업 매출 영향”
3분기 누적 매출액 2조9117억원, 영업익 1994억원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한화건설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2개사에서 이전보다 상향조정된 A-등급(안정적)을 받았다.

26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날 한화건설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장기신용등급은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단기신용등급은 A3+에서 A2-로 각각 상향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한화건설이 국내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한 사업기반 확보와 해외사업 매출 확대에 따라 중단기적으로 양호한 매출·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분양실적이 우수한 주택사업의 공사대금 유입과 해외사업 기성 수금 등으로 차입 부담이 완화할 것이라고 봤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9월 한화건설의 신용등급을 A-로 상향조정했다.

경영실적 개선은 신용등급 상승의 바탕이 됐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 3조5979억원, 영업이익 3074억원을 달성해 2016년·2017년에 이어 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 14일 공시한 3분기 사업보고서에서 별도기준 누적 매출액 2조9117억원, 영업이익 199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한화건설은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및 해외사업 매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2020년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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