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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도, 인니 우버 '고젝' 투자…스타트업 발굴 박차

  • 3분기 투심플·맥스트 등 지분 투자 400억 넘어
    자율주행시대 기술 선점·신사업 찾기 드라이브
  • 기사입력 2019-11-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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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자동차부품업체 만도가 인도네시아의 우버로 불리는 고젝(GoJek)에 3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만도는 고젝 외에도 올 3분기에만 투심플(TuSimple), 맥스트(MAXST) 등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등 신기술 확보 및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만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7월 인도네시아 차량공유 업체 고젝에 323억원을 투자, 지분 0.3%를 보유하게 됐다. 2010년 설립된 고젝은 스마트폰 앱으로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호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가치가 100억달러(약 12조원)에 이르는 등 인도네시아를 넘어 동남아시아 대표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만도는 퍼스널 모빌리티 분야의 e드라이브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관련 신사업에 투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고젝은 현지 차량공유 플랫폼 1위 입지를 기반으로 식품 배송, 소형 화물 배송, 디지털 결제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만도와의 사업 접점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만도는 고젝 외에도 3분기 투심플, 맥스트, 피치스그룹 등에 투자했다.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모빌리티 기술 확보 및 대중교통 서비스 발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중국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인 투심플에는 지난 8월 61억원을 투자해 지분 0.41%를 확보했다. 중국 베이징과 미국 샌디에이고에 거점을 갖고 있는 투심플은 당시 만도뿐만 아니라 미국 물류 운송회사 UPS 등을 통해 약 1억2000만달러(1400억원)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회사는 이미 50개가 넘는 자율운행 트럭으로 18곳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을 통해 장거리 서비스 확대, 고객 맞춤형 자율주행 트럭 개발 등에 나설 예정이다. 만도는 스마트 물류 비즈니스 등을 위해 이 회사에 투자한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만도는 지난 7월 국내 증강현실 스타트업 맥스트에 20억원을 투자, 약 8.33%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맥스트는 카메라로 건물 등을 인식해 관련 정보를 증강현실을 구현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자율주행차에서 건물의 정보를 증강현실로 보여주는 등 자율주행차, 스마트팩토리 등에 빠르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만도는 올 들어 오토테크에 10억원을, 스프링클라우드에 5억원을, 쓰리세컨즈에 2억원을, 더카본스튜디오에 1억원을, 뉴빌리티에 1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국내 자율주행 셔틀서비스 회사인 스프링클라우드, 레이싱 주행 데이터를 분석하고 코치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쓰리세컨즈, 킥보드와 같은 퍼스널 모빌리티에 들어가는 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을 개발하는 뉴빌리티 등 신기술 및 신사업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만도는 테크 스타트업 전문 컴퍼니빌더 퓨처플레이와 미래 자동차 분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만도 모빌리티 테크업플러스'를 운영하는 등 스타트업 발굴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지난해 시즌1에 이어 최근 시즌2를 진행하고 있어 관련 스타트업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miii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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