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는 베트남에서 열린 ‘테크데모’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에디슨(EDISON) 플랫폼과 경쟁정보분석 서비스 컴파스(COMPAS) 시스템을 소개했다. [KISTI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베트남에 과학기술 플랫폼을 전수하는 등 개도국 대상 과학기술 ODA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6일 KISTI에 따르면 베트남 쁠레이쿠에서 열리는 ‘테크데모’ 행사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에디슨(EDISON) 플랫폼과 경쟁정보분석 서비스 컴파스(COMPAS) 시스템을 소개했다.

에디슨은 계산과학공학 7개 분야 연구성과를 사이버 환경에서 시현해 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연구환경이 열악한 베트남 과학기술계 및 이공계 학생들의 교육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또 경쟁정보 분석서비스 COMPAS는 자본 및 정보가 취약한 베트남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 및 시장개척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현지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KISTI는 대 국민 과학기술 이해도 증진을 목적으로 일상속 재미있는 과학상식을 알려주는 과학기술 콘텐츠 ‘과학향기’를 베트남 과학기술정보연구소에 제공하기로 했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이번 베트남 대상 과학기술 ODA 추진은 우리나라의 글로벌 역량강화와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지속적으로 개도국 대상 ODA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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