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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제5회 산업 인턴 경진대회’ 개최
지역 중소기업 연구개발 산업인턴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유
울산시청 전경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는 26일 울산문수컨벤션에서 우수 공학 인재와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연계한 ‘제5회 산업인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역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산업 인턴 참여자와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대회는 산업 인턴 및 기업 멘토 간의 협력을 통한 유대감 형성과 기업 간 정보 공유 및 인턴십 프로그램의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기업은 연구인력의 부담을 덜면서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인턴은 직무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향상시켜 채용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대회는 지난달 15일부터 11월 4일까지 신청된 39개팀(매칭된 참여기업과 인턴이 1개 팀) 중 본선 진출팀 8개 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인턴십 사례 발표를 위주로 진행됐다.

시는 멘토와의 협력도, 진로와의 연계성 등을 평가해 선정된 우수 인턴십 사례에 대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이 사업은 울산대 산학협력단이 맡아 2020년까지 추진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연구개발(R&D) 인턴 현장실습 지원을 통해 지역 청년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중소기업과 청년 간 구직 부조화 해소를 통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산업 인턴 지원사업은 지역 공과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중소·중견기업 연구개발(R&D) 연구소에 인턴십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생에게는 월 150만원씩 4개월간 실습비를, 참여기업에는 월 30만 원씩 4개월간 멘토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울산대 공과대학 학생 40명이 지원해 지난 9월부터 인턴 근무를 시작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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