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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마당’ 설수진 “난임으로 9년만에 득남…사랑스러워”
“결혼 후 9년간 아이안생겨”
“난임 스트레스로 살찌기도”
26일 방송된 KBS1 교양 ‘아침마당’에 출연한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설수진. [KBS1 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설수진(45)이 오랜 난임으로 힘들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설수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설수진은 “결혼 후 9년 동안 아이가 안 생겼다”며 “아이가 들어서지 않아 고생했다. 나도 그렇고 남편도 예민한 직업이라서 그런지 임신이 잘되지 않더라”고 운을 뗐다.

설수진은 “동생(설수현) 부부가 아이 셋을 낳는 동안 나는 하나를 낳았다”며 “대구에 내려가 살 때였는데, 아이가 들어서지 않으니 스트레스를 받아 배가 나오더라. 주위에서는 동생의 임신 소식에 내가 임신한 줄 착각하고 배를 만지면서 ‘축하해요’라고 말하고, 그런 상황을 겪었다”고 회상했다.

설수진은 “아들이 정말 사랑스럽다. 아침에 일어나면 내게 와서 잘 잤냐고 뽀뽀도 하고 그런다”며 9년 만에 얻은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설수진은 1996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의 탤런트다. 검사인 박길배 대전지검 서산지청장과 결혼, 슬하에 아들 하나를 뒀다. 동생 설수현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jung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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