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규제 및 저금리 장기화 기조 속 투자 대안으로 떠오른 지식산업센터…세제 감면 혜택 3년 연장 발표도 인기 더해
지난 8일 홍보관을 오픈,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고양 원흥지구 지식산업센터가 화제다. 3기 창릉신도시 개발의 수혜를 직접 누릴 것으로 기대되는 지식산업센터로, 성공적인 분양 마감이 기대된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705번지 일대에 건립되는 지식산업센터 ‘원흥 한일윈스타’는 지하 1층, 지상 14층, 총 312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공장(산업시설) 281실, 근린생활시설 31실이 공급되며, 쿠팡 물류센터 앞 노른자위를 선점해 우수한 입지를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 지식산업센터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을 발표, 주택시장에 강력한 규제를 예고한 상태다. 이에 시중의 유동자금이 지식산업센터로 쏠리고 있다. 적용대상 지역 아파트의 전매제한기간이 최장 10년으로 늘어난 점도 청약 및 대출 규제가 적은 지식산업센터를 주목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여기에 지난 8월 행정안전부가 ‘2019년 지방세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입주 기업에게 제공되는 세제 감면 혜택도 3년 연장됐다.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던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 혜택을 2022년까지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입주한 기업은 취득세 50% 감면, 재산세 37.5% 감면 혜택을 3년 더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추가 인하함에 따라 역대 최저치의 기준금리를 기록한 것도 지식산업센터 투자 열기에 불을 붙였다. 기준금리가 1.25%에 머물고 있어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 등 수익형 부동산 상품에 여유자금이 몰리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 한 부동산 전문가는 “1.25%로 역대 최저 수준의 기준금리를 기록 중이며, 주택시장에 강력한 규제가 집중되고 있어 지식산업센터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며 “오피스텔과 상가에 비해 분양가가 합리적이고,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이 다양한 지식산업센터에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흥 한일윈스타는 물류센터 앞 노른자위를 선점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지식산업센터로, 단지 바로 앞에 3,300여명이 근무할 것으로 기대되는 쿠팡 물류센터가 입주를 예정한 상태다. 배후수요 확보에 상당히 유리한 조건이다. MBN 미디어센터, 삼송테크노밸리도 인접한 거리에 자리해 있다. 이케아, 롯데 아울렛, 스타필드가 가까워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교통망도 우수하다는 평을 받는다. 서울 접근성이 좋은 지식산업센터로, 가까이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이 자리해 압구정까지 40분대에 연결된다. 고양시와 서울을 이어주는 서오릉로와 백석신사간도로(원흥~신사구간), 외곽순환도로, 공항고속도로, 강변북로 등 주변 도로망도 다채롭다.
교통망 확충 계획도 다양하게 예정돼 교통편의 향상 및 미래가치 확보가 전망된다. 2023년 개통이 예정된 GTX-A노선, 고양선 경전철, 신분당선 연장 예정 등 추진되는 사업이 완료될 경우 여의도와 용산 등 서울 주요 비즈니스 지역으로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투자가치도 우수하다. 분양에 청약통장도 필요 없다.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3.3㎡당 490만원대부터 시작되는 합리적 공급가도 경쟁력을 더한다. 제공되는 혜택이 다양해 입주 비용 마련의 부담도 덜어준다. 최대 80%까지 장기 대출이 가능하고 취득세 50%, 재산세 37.5% 등 세제 감면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 바로 앞에 쿠팡 물류센터가 입주할 예정으로, 배후수요가 매우 풍부하다”라며 “3기 창릉신도시 교통망 호재도 예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이어 “차별화된 지식산업센터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해 조기 완판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원흥 한일윈스타 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 955번지에 위치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