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국회 천막 100개 설치’ 우리공화당 “공수처 반대 총력투쟁”
지난 23일 경기도 의정부역 앞 도로에서 우리공화당 당원들과 태극기부대 참가자들이 태극기 집회를 열고 있는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이운자]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천막 농성을 하던 우리공화당이 공수처 설치 등과 관련한 반대 입장을 밝히며 25일 국회 앞으로 자리를 옮겨 ‘천막 100개’를 설치해 총력 투쟁에 나선다고 선언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공동대표는 당 대변인을 통해 “오늘 여의도에 100여 개의 천막을 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연동형비례대표제 저지 투쟁에 전면 돌입한다”고 밝혔다.

조원진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 연석회의에서 “우리공화당은 오늘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개 ‘악법’에 대해 저지 투쟁을 강력하게 할 것”이라며 “자유한국당도 총동원령을 내려 국회를 둘러싸고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공화당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공수처 설치와 선거법 개정 저지 등을 주장하며 서울·경기 등지에서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앞서 우리공화당은 지난 23일 경기 의정부역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선거법 개정 저지 등을 주장했다.

또 지난 20일에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유지와 공수처 설치법, 선거법 저지를 위해 광화문 천막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yi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