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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영 소설 ‘침묵주의보’ 백호임제문학상 본상

제2회 백호임제문학상 본상에 소설가 정진영〈사진〉 씨의 ‘침묵주의보’가 선정됐다. 25일 백호임제문학상을 주관하는 나주시에 따르면 이 상은 전남 나주 출신 조선 중기 문인인 백호 임제(1549~1587)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제정됐다. ‘침묵주의보’는 기자를 주인공으로 언론사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다. 언론계 내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흥미롭게 그려내면서, 권력형 부패와 비리를 파헤치는 주인공과 비리에 동조하는 주변 평범한 사람들의 심리를 잘 대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1년 장편소설 ‘도화촌 기행’으로 제3회 조선일보 판타지 문학상을 받은 정 씨는 현재 문화일보 문화부 기자로 재직 중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7일 오후 2시 나주 백호문학관에서 열린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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