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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故 구하라 자필 추정 메모 발견…유서 여부 확인 중
[구하라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이운자]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28)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돼 경찰이 유서인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구하라가 숨진 채 발견된 현장에선 그가 작성해 남긴 것으로 보이는 메모가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메모를 구하라가 직접 작성했는지, 이를 유서로 볼 수 있는지 여부 등 사실 관계를 추가로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종이에 쓰인 내용 중 유서라고 보기 모호한 부분도 있다고 보고 확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은 구하라에 대한 부검 여부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14일 사망한 가수 겸 배우 설리(최진리·25)도 사망원인과 시각 등을 밝히기 위해 경찰이 부검영장을 신청해 국과수에서 부검을 한 만큼 구하라도 같은 수순을 따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구하라는 전날 오후 6시9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 등 타살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점을 고려,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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