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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시,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5년 연속 우수 지자체
이재준 시장, “우수 지자체에 걸맞은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겠다”

[헤럴드경제(고양)=박준환 기자]고양시(시장 이재준)는 ‘2019년 경기도 시군종합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로써 2억5000만원의 교부금을 확보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군종합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지자체를 인구수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하는 것으로, 고양시는 가장 치열한 그룹으로 불리는 인구 50만 이상의 도시 그룹 중 2위를 차지했다.

시군종합평가는 한 도시의 행정역량을 한 눈에 보여주는 ‘종합지표’로 불린다. 이는 국가와 도의 주요 시책을 얼마나 잘 이행했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국정과제와 도정 주요시책 등 행정 전반에 걸쳐 두루 평가한다.

고양시는 일자리 창출·규제개혁·복지·환경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 ▷도시 환경 개선 관련 등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106만 인구의 대도시인 고양은 복잡다단한 현안을 마주하고 있으며, 3중 규제의 제약으로 인해 행정에서 재량을 발휘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에 시는 이춘표 제1부시장을 필두로 연초부터 보고회를 통해 추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뒤쳐지는 분야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개선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부서 간 칸막이를 얼마나 허물었는지 보여주는 협업지표에 각별히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수상은 부서장부터 담당 주무관까지 직급을 떠나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결과 그 자체에 안주하기 보다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삶의 질이 얼마나 더 나아졌는지를 꼼꼼히 살피며 우수 지자체에 걸맞은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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