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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당' 속도내는 바른미래 변혁…"중앙당 발기인 대회 연다"
-12월8일 중앙당 발기인 대회 개최 예정
-상식·공정 등 신당 선언문도 발표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신당추진기획단 회의에서 김현동 기획위원(가운데)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바른미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은 오는 12월8일 신당 창당을 위한 '중앙당 발기인 대회'를 열겠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변혁 신당추진기획단장인 권은희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신당추진기획단 회의를 열고 오는 26일 변혁 의원 회의를 통해 이같은 안건을 추인받을 예정이라고 말한 상황이다.

권 의원은 "중앙당 발기인 대회는 창당을 위한 법적 조직인 '창당준비위원회' 구성을 위한 사전 절차"라며 "중앙당 발기인 대회가 확정되면 이후 신당추진기획단은 창당준비위원회로 확대 개편될 것"이라고 했다.

권 의원은 이달 말까지 수도권 등 시·도당 8곳에도 창당기획단을 꾸리겠다고 했다. 그는 "연내를 목표로 신당 창당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변혁 신당추진기획단장은 당시 '변혁 신당에 바라는 7개 요구'란 제목의 선언문도 발표했다.

▷상식에 기반한 정당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는 정당 ▷예측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정당 ▷할 말은 하고 한 말은 지키는 책임 정당 ▷안보 위협·재해 재난·범죄에서 국민을 보호하는 정당 ▷노동과 일자리를 정치 논리가 아닌 경제로 풀어내는 정당 ▷시민과 교류하는 생활 현장 정당 등이 돼야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변혁 신당추진기획단은 오는 12월1일 '변·신 대토론회'란 제목으로 간담회를 열고 선언문 내용을 향후 신당의 당헌·당규와 정강 정책 등에 계승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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