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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오늘 NSC 상임위…지소미아 어떤 결론 주목
[KBS]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청와대가 21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지소미아 종료’ 방침이 뒤집히지 않으리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 가운데, 청와대와 NSC 상임위원들이 이날 회의에서 어떤 결론을 내릴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지난 18일 미국을 극비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소미아 종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로서는 일본 정부가 수출규제를 철회할 조짐이 보이지 않는 터라 극적 반전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이다. 다만 짧으나마 시간이 남은 만큼 지소미아 연장 가능성을 전적으로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일관계 악화의 원인을 제공한 일본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지소미아 종료는 불가피다는 뜻을 확실히 했지만 이날 NSC에서 결론을 확정 짓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문 대통령 역시 ‘국민과의 대화’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종료 사태를 피할 수 있는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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