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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산액 세계 5위 ‘금형의 날’ 개최
 미크론정공 이정우 대표 ‘올해의 금형인’에

우리나라 금형산업이 미·중 무역분쟁, 일본 무역제재, 최저임금 급등 등 악재 속에서도 생산 세계 5위, 수출 세계 2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은 20일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금형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금형업계, 정부, 학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금형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을 도모했다.

금형조합 박순황 이사장은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수요둔화, 일본 무역제재, 미·중 무역분쟁 등 보호무역주의 확산, 고용여건 변화 등 어려움 속에서도 생산액 세계 5위(10조원), 수출액 세계 2위(30억달러)를 지켰다”며 “경쟁력 강화와 인프라 확충에 노력해 국가경제 성장의 주역이 되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금형인’으로는 미크론정공 이정우(75·사진) 대표가 선정됐다. 이 사장은 1968년 모토로라 입사 후 금형업종에 발을 내딛었다. 1987년 반도체 금형 등 정밀 특수금형 제작기업인 미크론정공을 설립, 슈퍼와이드 PCB 금형, 반도체 패키지 몰딩장치 개발 등 반도체산업 금형 기술 개발을 선도해 왔다.

대통령표창은 대동몰드 김재옥 대표가 받았다. 그는 1978년 생활용품 및 화장품 관련 금형기업을 설립해 42년간 금형산업 발전을 주도한 공을 인정받았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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