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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이카, 13개 분야 116명 전문위원 신규 위촉
[코이카 제공]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ᆞ코이카)이 개발협력 전문성 강화를 위한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발족하고 디지털 경영 강화를 위한 국민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코이카는 20일 경기 성남시의 코이카 본부에서 ‘분야별 전문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13개 분야에서 116명의 전문위원을 새로 위촉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2017년 처음 발족돼 2년 임기제로 운영되고 있는 코이카 분야별 전문위원회는 그간 580건의 사업 심사와 자문, 평가를 제공하며 개발협력 분야에서의 전문성 강화를 도왔다. 코이카는 이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기존 9개 분야를 13개로 확대하고 전문위원도 기존 103명에서 136명으로 확대 편성했다.

이중 새로 위촉된 116명의 분야별 전문위원은 시민단체와 정부 부처, 공공기관, 학계 등 다양한 배경으로 구성돼 향후 개발협력 사업에 분야별로 상시적인 자문을 제공하고 현지 조사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코이카는 이번 전문위원 인원 보강으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맞추어 다양화ᆞ고도화ᆞ전문화된 사업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외부와의 협력 및 소통을 확대하는데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코이카는 국제개발협력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사업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개도국 사회·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코이카는 지난 18일 개발협력사업 수행을 위한 통합사업 관리시스템, 봉사단원 관리시스템 등 코이카 정보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발굴할 국민자문위원 20명을 위촉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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