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亞2차 예선…투르크멘 1위, 레바논·북한이 3·4위
지난 14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의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4차전 한국 대 레바논 경기에서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무승부로 경기를 종료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한국이 투르크메니스탄에 선두를 내주고 조 2위로 밀려났다. 한국은 아직 5차전 중 홈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북한은 레바논과 5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기면서 H조 4위로 떨어졌다.
20일(한국시간) 북한은 레바논 베이루트의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과 월드컵 2차 예선 H조 5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에 따라 전날 스리랑카(5패·승점 0)를 2-0으로 물리친 투르크메니스탄(승점 9)이 H조 선두로 나선 가운데 한국(2승 2무·승점 8·골득실+10), 레바논(승점 8·골득실+2), 북한(승점 8·골득실+1·이상 2승 2무 1패)이 승점 8로 타이를 이뤘다.
골 득실이 월등한 한국이 조 2위를 차지했고, 레바논과 북한이 각각 3위와 4위에 랭크됐다. 스리랑카는 꼴찌다.
하지만 한국은 1경기를 덜 치른 상태여서 내년 3월 26일 홈에서 펼쳐지는 투르크메니스탄과 5차전을 통해 선두 자리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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