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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항서호 태국전 입장권 암표 가격 20배↑…가짜표까지 등장

  • 기사입력 2019-11-1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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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19일 오후 8시(이하 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태국을 상대로 벌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5차전에 대한 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베트남과 태국의 축구 경기는 ‘동남아시아의 한일전’으로 불릴 정도로 양측의 자존심이 걸린 시합이다. 공교롭게 현재 베트남은 박 감독이, 태국은 일본 축구 대표팀을 이끌었던 니시노 아키라 감독이 각각 사령탑을 맡고 있다.

특히 이날 경기는 G조 1위인 박항서호가 G조 2위와 맞붙는 것이어서 그 결과에 따라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 가능성이 달라진다.

현지 온라인 매체 '인포넷'에 따르면 4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미딘국립경기장의 입장권이 일찌감치 매진된 가운데 20만∼50만동(약 1만∼2만5천원)이던 표가 암표 시장에서는 최고 20배까지 뛰어 100만∼1천만동(약 5만∼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딘국립경기장과 베트남 축구협회(VFF) 주변에서 공공연하게 암표를 사고파는 모습이 눈에 띈다.

심지어 입장권만 있으면 목돈을 챙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자 가짜 표까지 등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VFF는 19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오늘 아침 하노이 경찰이 가짜 표를 만드는 일당을 체포했다”면서 “시중에 공급하려던 표가 1천장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VFF는 그러면서 “표를 살 때는 사기당하지 않도록 시리얼 넘버와 디자인, 공안부 직인 등을 확인하라”고 당부하면서 구체적인 규격과 색상, 문양 등을 소개했다.

경기 시작 전부터 베트남 전역에서 응원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남부 경제중심지 호찌민시의 응우옌 후에 보행자 거리에는 대형 전광판 5개가 설치돼 오후 5시께부터 팬들이 전광판 앞으로 몰렸다.

하노이에서는 대낮부터 축구 동아리 회원 60명이 차량과 오토바이로 시내 퍼레이드를 하며 “베트남 찌엔탕(승리)”을 연호했다.

베트남 국기와 함께 태극기가 휘날렸고 ‘박항서, 우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적은 현수막을 든 이들도 있었다.

하노이와 멀리 떨어진 타인호아성 등지에서 트럭이나 버스를 타고 미딘국립경기장으로 향하는 축구 팬들도 현지 매체의 카메라에 속속 잡혔다.

박항서호는 지난 9월 원정 경기로 치른 1차전에서 태국과 비긴 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를 연파하고 G조 톱시드 팀인 아랍에미리트(UAE)까지 물리치며 4경기 무패, 승점 10(3승 1무)으로 조 1위에 올랐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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