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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과 영화가 만나다…‘다시 바라보다’ 기획전
성북구, 19일부터 아리랑시네센터
책과 영화의 만남 '다시 바라보다' 기획전 포스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성북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책과 영화의 만남 ‘다시 바라보다’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에서 펼쳐지는 이번 기획전은 성북구 대표 독서 운동 ‘성북구 한 책 읽기’를 통해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된 도서 ‘설이’를 중심으로 최종 후보도서 ‘산책을 듣는 시간’, ‘경애의 마음’,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까지 4권의 책과 결을 같이 하는 독립영화를 상영하고 인문학적 교류를 나누는 행사다.

첫번째 테마인 ‘설이’에서는 정희재 감독의 ‘히치하이크’, 박석영 감독의 ‘재꽃’, 신동석 감독의 ‘살아남은 아이’, 차성덕 감독의 ‘영주’, 정지우 감독의 ‘4등’, 신수원 감독의 ‘명왕성’ 등 6편의 장편과 김수영 감독의 ‘능력소녀’, 조윤선 감독의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송주성 감독의 ‘혜리’, 정형화 감독의 ‘빛나는 츤츤’ 4편의 단편 영화가 관객을 만난다.

19일에는 ‘설이’의 심윤경 작가와 ‘히치하이크’의 정희재 감독이 만나 소설과 영화 속 어린 소녀와 주변 인물의 관계를 통해 성장의 의미를 다룬다. 씨네21 이다혜 기자의 진행한다.

두번째 테마인 ‘산책을 듣는 시간’에서는 정은 감독의 ‘찾았다’, ‘포커스아웃 소년 씽크아웃 소녀를 만나다’와 미장센 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여선화 감독의 단편작품 ‘별들은 속삭인다’를 상영한다. 20일에는 작가이자 영화감독인 ‘정은’ 의 단편작품을 볼 수 있는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다.

세번째 테마인 ‘경애의 마음’에서는 주인공처럼 수많은 문제를 통해 성장해가는 이 시대의 젊은 초상을 그리는 정형석 감독의 ‘성혜의 나라’, 최현영 감독의 ‘막다른 골목의 추억’을 선보인다.

23일에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한 ‘성혜의 나라’의 정형석 감독, 송지인 배우, 강두 배우가 청춘의 삶과 정체성에 대하여 관객과 대화를 나눈다.

특별프로그램으로는 ‘성북구 한 책 읽기’ 독서운동을 견인하고 있는 주민 중심 협의체 ‘한책추진단 운영위원회’에서 ‘설이’, ‘산책을 듣는 시간’ 낭독공연을 선보이며 성북구 올해의 한 책의 감동을 진솔하고 생동감 있게 전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리랑시네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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