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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밥캣, 美에 글로벌협업센터 설립…“콘트롤타워 역할”
미네소타 공장에는 300억원 투자해 생산설비 3배 확장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두산밥캣은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글로벌 협업센터(GCC)를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두산밥캣은 또 소형 로더 및 굴착기용 부착장비(어태치먼트)를 생산하는 미네소타 리치필드 공장에 2600만달러(304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 계획도 발표했다.

GCC는 북미와 유럽, 중동,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주요 기능을 총괄한다. 회사의 전략을 공유하고 신제품 개발, 물류, 구매, IT 시스템을 통합하는 핵심 거점이 된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 본사가 하던 업무 일부를 GCC로 위임했다.

두산밥캣은 글로벌 원가 경쟁력 제고,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디지털 전환에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스캇성철박 두산밥캣 사장은 “GCC 설립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간 시너지를 극대화해서 두산밥캣이 소형장비 시장 리더 지위를 이어가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두산밥캣은 미네소타 리치필드 공장에 대한 투자로 생산설비를 3배 이상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제품 종류가 늘어나며 어태치먼트 수요가 확대하는 것에 대한 선제 대응 차원이라고 두산밥캣은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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