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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강소기업과 공동개발' 용접솔루션 해외수주 나섰다
-고려용접봉과 시카고 'FABTECH 2019'에 동반 참가
지난 11~14일(현지시각) 미국 시카코에서 열린 북미 국제가공용접전시회(FABTECH 2019)에서 포스코와 고려용접봉(KISWEL)이 공동개발한 자동차용 초고강도 도금강판 용접솔루션인 '포스젯(PosZETTM) 시연회'가 열리고 있다. [포스코 제공]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포스코는 고객사인 고려용접봉과 함께 개발한 첨단 용접 솔루션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 국제가공용접전시회(FABTECH 2019)’에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려용접봉과 함께 공동으로 참여해 자동차·건설용 고강도강, LNG저장탱크·해양구조용 극저온강 등 최고급 철강 제품에 적합한 용접재료와 용접기술을 패키지로 홍보하고 글로벌 신규 수주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는 2016년에 고려용접봉과 ‘용접재료 공동개발 협약’을 맺은 이후 관련기술을 개발해 독일과 중국 등에서 열린 국제기술전시회에 공동으로 참여해왔으며, 이번이 네번째이다.

양사는 자동차·에너지·해양 등 6개 분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자동차용 초고강도 도금강판의 용접부 기공결함 방지 및 슬래그 저감 용접기술인 포스젯(PosZETTM)을 전시회 현장에서 시연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술미팅 및 초청 세미나를 진행했다.

포스코 주세돈 철강솔루션연구소장은 “포스코 철강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사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지니스 공생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새로운 사업기회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8회째를 맞은 ‘FABTECH’는 북미 최대의 금속가공·용접기술 전시회로, 전 세계에서 1825개 기업과 4만8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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