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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홀몸어르신 스마트 인체감지 센서’ 배포
창2동 청소년들이 협력해 제작
도봉구 청소년들이 제작한 독거노인을 위한 건강 센서. 가정에 설치해 일정 기간 움직임이 없으면 자동으로 지정된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낸다. [도봉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창2동 도봉청소년누리터위드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19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제작한 ‘출동!SOS 홀몸어르신 스마트 인체감지 센서’를 지역 독거노인에게 배포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봉청소년누리터위드는 지역사회문제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도와 지난 5월부터 지역 내 수요를 조사하고, 전문가로부터 IoT 기술을 교육 받아 지난달 ‘홀몸어르신 IoT 스마트 인체 감시 센서’를 개발했다.

이 센서는 가정에 설치해 두고 일정 시간 이상 인체의 움직임이 없으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 지정된 번호로 문자가 발신되는 프로그램으로 홀몸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창2동주민센터의 청소년 나눔이웃 동아리 ‘출동! SOS’가 도와 ‘홀몸어르신 IoT스마트 인체감지센서’를 독거 노인에게 직접 전달하고 사용법을 안내했다.

구는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지역의 문제점을 조사해 청소년 개인의 소질과 능력을 활용해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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