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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신안서 13일까지 국제철새심포지엄…철새 서식지 '갯벌' 보전 논의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해양수산부와 환경부는 11~13일 전남 신안군 증도에서 '2019 신안 국제철새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철새 보호 및 철새 서식지인 서해 갯벌 보전을 위한 국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철새 관련 국내외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철새 서식지 보전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11일에는 우리나라와 중국 등이 국가별 갯벌 보전 현황을 발표하고, 12일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철새 및 서식지 보전 사례를 발표한다.

13일에는 신안 증도 연안 답사를 통해 갯벌 관리 현황을 직접 확인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명노헌 해수부 해양생태과장은 "철새는 갯벌에 서식하는 갯지렁이류, 고둥류 등으로부터 에너지를 보충하기에 갯벌 건강성 및 생물 다양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철새 모니터링과 갯벌 보전을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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