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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대 ‘님께 가는 길’ 공연
혜경궁 홍씨 회갑연 다룬 창작 오페라
수원대 창작오페라 님께 가는길 공연.[수원대 제공]

[헤럴드경제(화성)=박정규 기자] 수원대(총장 박진우)는 지난 6일 혜경궁 홍씨 회갑연을 다룬 창작 오페라 ‘님께 가는 길 ‘을 공연했다고 8일 밝혔다.

창작 오페라 ‘님께 가는 길’은 화성행궁에서 열렸던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기록한 의궤인 ‘원행을묘정리의궤’를 기반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본 공연은 혜경궁 홍씨 시점에서 남편 사도세자를 향한 회한과 정조에 대한 모정을 오페라로 표현한 작품이며, 일반적인 오페라와 달리 콘서트 형식으로 공연됐다. ‘님께 가는 길’은 수원대 특성화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주민을 위해 무료 공연됐다. 이 공연은 지역 문화 콘텐츠와 음악을 통해 화성시의 지역 문화와 역사를 화성시민을 포함한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수원대 음악대학과 무용학과의 교수들이 협업으로 연구하여 제작했다.

공연 총감독을 맡은 수원대 음악대학의 학장 김화숙 교수는 “정조와 사도세자의 묘인 융건릉이 있는 효의 도시 화성에서 여러 교수와 학생들의 노력으로 탄생한 본 작품이 지역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수원대는 경기도와 화성시 지역 문화와 역사를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창의성 교육은 물론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사회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제작할 계획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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