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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문 대통령 임기 절반 낙제점...정책 대전환 촉구
-문 대통령발 국가위기 벗어나기 위해 보수통합 통한 총선 승리해야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절반 평가와 관련, 전 과목 낙제점을 매겼다. 자신이 제안한 보수대통합 역시 이 같은 상황에서 나온 역사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위해 회의실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 대표는 7일 “문 대통령의 임기가 이틀 후면 딱 절반을 지나는데, 국민들의 희망은 절망으로 바뀌고 있다”며 “2년 반동안 외교안보 경제, 교육, 부동안 어느 하나 제대로 되는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민생파탄은 시작일 뿐”이라며 “소주성을 지속하는 것은 일본처럼 잃어버린 20년을 계속하겠다는 말”이라고 대통령의 경제 대전환 결단을 촉구했다.

보수 대통합에 기반한 내년 총선 승리 전략도 재차 강조했다. 황 대표는 “대한민국의 근간을 파괴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에 맞서 헌법적 가치를 존중하는 모든 자유민주세력의 통합, 이 통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당위성을 말했다.

황 대표는 “자유민주세력 통합은 내년 총선과 2022년 대선에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최근 통합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어느 때보다 높아져 통합작업을 공식화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각 정파의 호응도 촉구했다. 황 대표는 “지금은 모든 걸 통합의 대의에 걸어야 할 때이다. 통합이 정의이고 분열은 불의”라며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세우는 것은 자유민주세력의 대통합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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