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51포인트 오른 2,144.15로 장을 마감한 6일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에 한창이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코스피가 6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 성적을 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1포인트(0.07%) 오른 2144.1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역시 외국인 '사자' 행렬이 이어지며 코스피를 견인했지만 상승 탄력은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전장보다 0.05포인트(0.00%) 오른 2142.69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2156.23까지 올랐지만, 2130대까지 떨어지는 등 등락을 반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365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5억원, 211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1.14%)와 삼성물산(0.48%)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1.88%)와 현대차(-1.20%), 셀트리온(-0.51%), 현대모비스(-0.81%), LG화학(-1.24%), 신한지주(-0.12%) 등은 내렸다. 네이버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0포인트(0.37%) 내린 669.68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06포인트(0.01%) 내린 672.12로 출발해 한때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8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1억원, 11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09%), 에이치엘비(-14.28%), CJ ENM(-1.61%), 펄어비스(-2.36%), 헬릭스미스(-4.80%), 메디톡스(-0.29%) 등이 내렸다.
스튜디오드래곤(0.50%), 케이엠더블유(0.91%), 휴젤(0.51%) 등은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0.6원 내린 1156.9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