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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원진 "중앙선관위, '허위 여론조사' 방침·대책 세워야"
2일 오후 속개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우리공화당 조원진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조원진 우리공화당 의원이 최근 여론조사를 놓고 '과대표집'(특정 집단 여론이 실제보다 부풀려 수집되는 현상)이란 지적이 나온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게 즉각적인 조사와 대책을 주문했다.

6일 우리공화당에 따르면 조 의원은 전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2020년 예결산·기금 심사소위원회 회의에서 김세환 중앙선관위 사무차장에게 이같이 요구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예결산소위에서 "여론조사는 선거에 대단한 영향을 미친다. 그런 조사가 공정하지 못하면 선거에서 엄청난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과대표집 문제를 그대로 방치하면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에, 선관위가 조사를 즉각 실시하고 입장,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이어 "여론조사 공정성이 어떤 정당에게 유불리가 있을 수 있다. 선관위가 대책을 세워 과대 표집에 따른 불공정한 여론조사를 막아야 한다"며 "선관위가 어떤 방침과 대책을 갖고 있는지 다음주 월요일로 잡힌 행안위 전체회의 때 밝히라"고도 했다.

이에 중앙선관위 측은 행안위 전체회의 때 대책을 갖고 답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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