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남재정비촉진지구의 한남3구역 수주전에 주택시장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남3구역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대 38만6395.5㎡에 지하6층~지상22층 공동주택(아파트) 197개동 총 5816세대(임대 876세대 포함)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초대형사업이다.
GS건설은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 단지명으로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를 공개하며 사업의 청사진을 선보였다.
GS건설은 3000세대 이상 정비사업을 단독 추진한 경험을 강점으로 앞세운다.
일산자이(4,683세대), 양주자이(4,902세대), 한강센트럴자이(4,079세대), 평택센트럴자이(5,632세대), 그리고 정비사업으로 추진한 반포자이(3,410세대)까지 총 5개 현장의 대형 현장 경험이다.
아울러 ‘자이(Xi)’의 최고급 브랜드 위상을 적극 활용하고자 한다. 단지명 ‘한남 자이 더 헤리티지(THE HERITAGE)’도 자이(Xi)와 문화유산을 의미하는 영문 헤리티지(Heritage)의 합성으로, 한남3구역에서 ‘100년 주거문화 유산’으로 짓겠다는 각오를 담았다고 한다.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는 고품격 커뮤니티센터와 다양한 주택형의 남산, 한강 조망권을 극대화한 아파트로 지어진다.
커뮤니티공간은 최고급 휴양지에서나 볼 수 있는 리조트 같이 꾸며진다. 고급리조트 구조를 기본으로 지붕은 한강뷰를 감상하는 수영장인 인피니티 풀로 구성되며, 바닥은 투명한 스카이풀스카이풀 형태를 도입해하늘 위의 리조트 같은 공간이다.
한강조망을 누릴 수 있는 위치에 계획된 스카이커뮤니티는 레스토랑과 스카이라이브러리, 야외테라스 등을 통해 저녁에는 아름다운 서울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
상가 설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구릉지 지형을 활용해 주거와 상가 부분 동선이 분리되도록 설계했으며, 녹지를 상가 안쪽까지 들여 건물 내외부 경계를 무너뜨리는 공원같은 공간을 연출했다.
GS건설은 한남3구역 상업시설을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판단하고 있다. 메세나폴리스, 그랑서울 등 상권을 활성화시킨 경험을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에 녹여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만들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Xi는 고객에게 특별한 삶의 수준을 경험하게 하는 고품격 아파트 브랜드로 포지셔닝을 하는데 성공해 브랜드 경쟁력에서 확고한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