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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대의료원, 소아청소년 당뇨교실 가을 건강캠프 성료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고려대의료원 소아청소년 당뇨교실(위원장 이영준, 고대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이 지난 10월 27일 경기도 양평군 소재 양평임실치즈마을과 황순원 문학관에서 ‘2019년도 가을 건강캠프’를 개최했다.

고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의 환자 및 보호자, 의료진과 의료사회복지사, 영양사 등 총 7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해 성황리에 이뤄졌다. 특히, 생후 2년 9개월의 소아당뇨 환자부터 76세의 환자 가족까지 다양한 연령의 참석자들이 함께 해 그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의 당뇨교육과 건강관리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은 물론 자연치즈를 직접 만들고 이를 활용한 피자와 스파게티를 요리해 직접 맛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산양먹이주기, 사계절썰매,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질병관리로 인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영준 위원장은 “금일 캠프에 참가해주신 분들 모두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하다”며, “의료진, 환자 및 가족들과 함께 자연스러운 야외활동을 통해서 일상생활 중 당뇨를 잘 관리하는 생활습관을 체득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환아 보호자는 “무엇보다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준 고대병원에 감사하다”면서, “아이를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같은 고민을 가진 가족들과도 교류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고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 소아청소년 당뇨교실은 매년 소아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정기 소아당뇨 교육’, ‘참살이 소아당뇨캠프’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소아당뇨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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