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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北에 금강산 2차 통지문 발송…“공동점검단 방북” 제안
-통일부, 北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 통지문 전달
-지난달 28일 1차 통지문 이후 8일만…北 반응 주목
통일부는 6일 전날 오전 북한 측에 금강산관광 시설 철거 요구와 관련해 공동점검단을 구성해 방북하겠다는 내용의 2차 통지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강산을 현지지도하는 모습. [헤럴드DB]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정부는 5일 금강산관광지구 남측 시설 철거를 요구한 북한에 2차 통지문을 발송했다.

통일부는 6일 “정부는 전날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앞으로 당국과 사업자 등이 포함된 공동점검단을 구성해 방북할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금강산관광지구 남측 시설 철거를 주장하자 금강산관광 문제 전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을 열자고 제안한 지난달 28일 1차 통지문에 이어 8일만이다.

1차 통지문 때 통일부가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현대아산이 북한 금강산국제관광국 앞으로 통지문을 전달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현대아산은 별도 통지문을 보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은 1차 통지문을 접수한지 이튿날인 29일 금강산국제관광국 명의로 통일부와 현대아산 앞으로 보내온 답신에서 남측이 제안한 별도 실무회담을 가질 필요 없이 문서교환방식으로 합의하자는 기존 입장만을 되풀이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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