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배우 진태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진태현(오른쪽)이 부인인 배우 박시은(가운데), 입양한 대학생 딸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진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최근 입양한 대학생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5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사진을 올리며 “몇 주 전 우리 딸은 우리 아빠가 다니는 교회서 세례를 받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돌볼 줄 아는 딸이 되었으면 아주 좋겠다”는 글을 함께 올렸다. 이어 “기독교인, 종교인이 아닌 나보다 남이 먼저인 배려가 넘치고 사랑이 많은 예수님 닮아가는 진짜 크리스천, 그런 딸이 되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지난달 28일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밝혔다. 당시 진태현은 “2015년 8월 저희 부부가 결혼하고 신혼여행으로 찾아간 제주도 천사의집 보육원에서 처음 만난 아이”라며 “고등학교 때 처음 만나 지금까지 함께 이모·삼촌으로 지내왔다”며 입양한 자녀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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