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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품귀현상’ KFC 닭껍질튀김…5일부터 전국 매장서 재판매
6월 출시…당시 ‘먹방’ 등 폭발적 인기몰이
약 2주간 특수매장 제외 모든 매장서 판매
KFC ‘닭껍질튀김’ 재판매 포스터. [KFC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KFC가 5일부터 기간을 한정해 ‘닭껍질튀김’을 재판매한다. 이번 재판매는 약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일부 매장에 한정됐던 과거 판매와 달리 야구장, 스키장, 놀이공원 같은 특수 매장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판매될 전망이다.

KFC는 이날 “이번에는 일부 특수 매장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며 “기존 살사소스 외에도 할라페뇨 치즈 소스가 추가돼 원하는 소스를 골라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판매 기간은 이날부터 약 2주일을 생각 중”이라면서 “물량 소진에 따른 조기 종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KFC가 출시한 닭껍질튀김은 본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KFC 일부 매장에서 판매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화제가 됐다. 국내에서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게 됐다.

지난 6월 ‘닭껍질튀김’이 출시되자 ‘닭껍질튀김 먹방’을 촬영한 유명 유튜버들. [유튜브 캡처]

“닭껍질튀김을 한국에서도 맛보게 해 달라”는 국내 소비자의 요청이 급증하면서 KFC는 지난 6월 19일부터 약 2개월간 국내 일부 매장에서 한정 기간 동안 닭껍질튀김을 판매했다. 당시 판매 첫날 서울 강남역점에는 오전 10시 매장 오픈 8분 만에 약 1000명의 대기자가 몰리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닭껍질튀김은 이름 그대로 닭의 껍질 부위를 튀긴 것으로, KFC는 한국에서 출시되는 닭껍질튀김의 경우 기존 자카르타에서 판매하던 레시피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했다. 이번 행사는 에버랜드, 서울대공원, 야구장, 휘닉스평창, 베어스타운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진행된다.

jung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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