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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희영·노희영 Q-시리즈 통과…LPGA 투어 출전권 확보

박희영 [AFP=연합뉴스]

[헤럴드경제]박희영(32) 노예림(18·미국), 강혜지(29) 등이 2020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박희영은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9번 코스(파72·6643야드)에서 열린 LPGA 퀄리파잉 토너먼트 Q-시리즈 대회 마지막 날 8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8라운드 합계 18언더파 554타를 친 박희영은 출전 선수 98명 가운데 2위로 LPGA 출전권을 따냈다. 노예림은 15언더파 557타를 기록해 3위로 LPGA 투어에 참석하게 됐다.

이 대회 상위 45명은 2020시즌 LPGA 투어 우선순위 14번에 해당하는 출전 자격을 얻는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이정은(23)이 1위를 차지하며, '올해의 신인상' 발판으로 삼았다. LPGA투어 사무국은 지난달 11일 “신인상 포인트 1273점으로 선두인 이정은을 올 시즌 남은 대회 결과와 상관없이 올해의 신인상 수상자로 확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박희영은 올해는 16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상금 순위 110위(10만3327달러)에 그쳐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거쳐야 했다. 노예림은 9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했더라면 곧바로 LPGA 투어 회원이 될 수 있었으나 1타 차로 준우승해 이번 퀄리파잉 대회에 나왔다.

강혜지도 10언더파 562타, 단독 4위로 LPGA 투어에 재진출했고 전지원(22)과 곽민서(29), 손유정(18), 전영인(19)도 45위 내에 들어 2020시즌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21언더파 551타를 친 허무니(중국)이 LPGA 퀄리파잉 토너먼트 Q-시리즈 대회 1위를 차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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