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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만 회장님 업어드릴게요!”… P2P법 통과에 환호한 스타트업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스타트업 렌딧의 김성준 대표가 'P2P법'이 국회를 통과하자 "제가 꼭 한번 업어드릴게요!"라며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개인 간 거래(P2P) 금융의 법적 근거와 요건을 명시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일명 P2P법 제정안은 지난달 31일 발의 834일 만에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김성준 대표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드디어 큰 사건이 터졌다"며 "믿고 지지해주신 만큼 더, 더, 더 열심히 해서 꼭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업계 전체에 영웅이 되어주신 박용만 회장님 제가 꼭 한번 업어드릴게요!"라고 언급했다.

박용만 회장은 20대 국회 들어 'P2P법' 통과를 위해서만 5차례 국회를 찾았다.

국회를 방문할 때 김성준 대표를 포함한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를 대동하기도 했다.

지난 8월 P2P법이 법안소위를 통과했을 때는 박 회장도 SNS에서 정무위 위원을 열거하며 "제가 업어드릴게요"라고 감사를 표했다.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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