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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가 선사하는 공연, 함께 즐겨요”
12월 양천문화회관서 발레공연·콘서트 개최
호두까기인형공연 모습. [양천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양천문화재단(이사장 김수영)은 오는 12월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발레 공연 ‘호두까기 인형’과 안치환과 자유 콘서트 ‘오늘이 좋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양질의 문화예술작품을 구민들이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관내에 다양한 공연을 유치하고 있다. 지난 5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 ‘오버코트’는 약 400여명의 관객이 관람하기도 했다.

오는 12월 7일~8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발레 공연 ‘호두까기 인형’은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공주 등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곡 중 하나로 연말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공연이다. 특히 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안발레시어터의 호두까기 인형은 원작에 가까운 공연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막(全幕·한 연극을 이루는 모든 막)을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12월14일에는 밴드 ‘안치환과 자유’의 콘서트가 열린다.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로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은 가수 안치환의 콘서트는 2015년 이후 5년만이다. 안치환의 10집 앨범 이름인 ‘오늘이 좋다’를 제목으로 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를 격려·위로하는 마음을 담아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은 모두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며 티켓 가격은 ▷발레공연은 R석 5만원, S석 3만5000원 ▷안치환 콘서트는 R석 5만원, S석 3만원이다. 양천구민 및 양천구 소재 직장인은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예매 및 공연정보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획공연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구민에게 다양한 공연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좋은 공연을 보며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양천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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